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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가족의 특별한 홍천 추억 여행 명절이 되면 더욱 깊어지는 그리움. 배우 이동건이 부모님을 모시고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이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세상을 떠난 동생을 추억하며 부모님과 함께한 홍천 여행기가 공개된다.
동생을 기억하는 여행, 홍천으로 향하다 이동건은 명절만 되면 더욱 동생을 그리워하는 부모님을 위해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목적지는 강원도 홍천. 20여 년 전, 가족이 함께했던 마지막 여행지다. 이곳에서 동생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부모님께 위로가 되고 싶었던 이동건. 그러나 여행은 시작부터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흘러갔다.
평소 대화가 많지 않다는 이동건 가족. 차 안에서도, 식사 자리에서도 말수가 적어 스튜디오에 있던 母벤져스(출연진 어머니들)마저 답답해했다. 이동건이 보양식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준비했지만, 가족의 어색함을 깨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중, 여행지에서 예전 기억을 떠올린 아버지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10년 동안 자책하며 살았다"… 아버지의 고백 아버지는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동생이 세상을 떠난 이후,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둘째가 나를 정말 싫어했다”라며, 과거 자신이 엄한 교육 방식을 고수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이어 “내가 잘못해서 둘째가 떠난 것만 같은 죄책감에 10년 동안 스스로를 자책하며 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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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들은 母벤져스와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아버지의 후회와 그리움, 그리고 오랜 시간 감춰왔던 감정이 모두를 울렸다.
이동건 동생, 17년 전 호주에서의 안타까운 사고 이동건의 동생 故 이준엽 씨는 지난 2008년, 호주 시드니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는 시드니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며 유학 중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단순히 "쳐다봤다"는 이유로 중국계 청소년 두 명에게 습격당했다. 그들에게 폭행을 당한 후,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사실은 지난 2023년 12월 3일, 미운 우리 새끼 370회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족들은 너무나 억울한 죽음 앞에 깊은 슬픔을 느껴야만 했다.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여행 이번 홍천 여행은 이동건과 부모님이 함께 동생을 추억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아버지의 속 깊은 고백과 이동건의 배려로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렸다. 특히 이동건은 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를 받은 부모님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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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동건이 부모님께 전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이 여행을 통해 이동건 가족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
이동건 가족의 가슴 뭉클한 홍천 추억 여행은 이번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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