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이탈리안 레스토랑 상암동 방송국 김태호 추천 맛집 피자 파스타

전현무계획2, 이탈리안 미식 탐방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다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맛집은 과연 어디일까? ‘전현무계획2’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방송국 맛집 특집’이라는 주제로 전현무, 곽튜브, 배성재가 상암동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섰다. 늘 길거리에서 펼쳐지던 먹방이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바로 격이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이날 세 사람이 찾은 곳은 다름 아닌 김태호 PD가 추천한 상암동의 레스토랑이었다. 곽튜브는 상암동에서 오랜 시간 방송을 해온 사람에게 직접 맛집을 물어보겠다고 하며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김태호 PD가 추천한 곳이 예상과 달리 레스토랑뿐이었다. 이를 들은 전현무와 배성재는 “이거 완전히 프로그램 장르가 바뀌는 거 아니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음식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져만 갔다. 세 사람은 김태호 PD의 추천을 믿고 상암동의 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전현무는 “이건 아닌데?”라며 망설였다. 프로그램 특성상 정감 가는 길거리 음식이나 소박한 맛집을 찾아다니던 기존의 분위기와는 너무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제작진도 마찬가지로 고민했다. 하지만 이미 온 이상 물러설 수 없었다.

결국 세 사람은 프로그램 최초로 본격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입성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테이블 위에 놓인 정갈한 식기들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메뉴판을 보자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해산물 요리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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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요리는 정통 나폴리 스타일 피자였다.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 마르게리따 피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신선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의 조화가 완벽했다. 뒤이어 등장한 콰트로 치즈 피자는 네 가지 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했고, 부팔라 마르게리따 피자는 일반 마르게리따보다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사했다. 파스타 역시 인상적이었다. 갓 만든 생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으며, 감자와 토마토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감자 마리나라, 햄과 버섯이 풍성하게 들어간 카프리초사, 이탈리안 소시지 모르따델라를 활용한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해산물 요리는 세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튀김 요리는 바삭하면서도 속이 촉촉했고, 살라미와 치즈가 함께 어우러진 살라미 보드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미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문어구이는 숯불에 구워져 깊은 감칠맛을 내며 씹을수록 고소함이 배가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배성재의 의미심장한 예언이었다. 그는 한껏 만족한 표정으로 “장담하건대 현무 형, 여기 누군가와 다시 올 거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제작진과 곽튜브 역시 폭소를 터뜨렸고, 전현무는 “무슨 소리야?”라며 웃어넘겼지만, 모두가 그의 반응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전현무계획2’는 기존의 길거리 먹방을 넘어 보다 넓은 미식의 세계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는 모습이 의외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으며, 음식의 수준 또한 기대 이상이었다.
앞으로 ‘전현무계획2’가 또 어떤 색다른 먹방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길거리 음식도 좋지만, 때때로 이런 미식 여행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상암동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탐방, 과연 이 특별한 시도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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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