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꽃집 초콜릿 꽃가게 택배 도매시장 경매 꽃 초코 가게 정보
2월을 특별하게 만드는 달콤한 초콜릿과 아름다운 꽃 2월은 유독 특별한 달입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조금씩 잦아들고, 졸업과 입학,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까지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전국의 꽃시장과 초콜릿 가게는 그야말로 전쟁터가 됩니다. 수많은 사람이 특별한 순간을 준비하며 가장 아름답고 맛있는 것을 찾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지만 우리가 손에 쥐는 한 송이 꽃, 한 조각의 초콜릿 뒤에는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2월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꽃과 초콜릿, 그리고 그 뒤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새벽을 여는 꽃의 전쟁, 도매시장의 하루 서울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 도매시장은 매일 밤, 꽃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오후 3시가 되면 전국의 화훼 농가에서 재배한 꽃들이 도착하고, 밤 11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꽃의 종류만 천여 종이 넘고, 연간 평균 경매액이 무려 1,500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경매가 시작되면 중간 도매상들은 원하는 꽃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경매를 마친 꽃들은 특수 번호가 부착된 후 각 상인들에게 배달됩니다. 이 과정에서 운송팀과 경매사는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꽃을 빠르게 분류하고, 컨디셔닝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줄기를 정리하고, 수분을 공급하며, 꽃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보관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미흡하면 꽃이 시들어버려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매시장에서는 하루 종일 분주한 움직임이 멈추지 않습니다. 이렇게 새벽까지 이어지는 작업을 거쳐야만 우리는 신선하고 아름다운 꽃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송이 꽃이 꽃다발이 되기까지 꽃이 도매시장을 떠나면 이제 플로리스트들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꽃다발로 변신합니다. 졸업식과 입학식 시즌인 2월은 플로리스트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아침 8시, 꽃집에는 새벽시장에서 들여온 꽃들이 도착합니다. 하지만 이 꽃들은 바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먼저 ‘컨디셔닝’이라는 작업을 통해 줄기를 정리하고, 꽃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그 후 본격적인 꽃다발 제작이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속도입니다. 꽃의 색감과 조화를 맞추는 것은 물론, 한 다발을 만드는데 평균 40초에서 1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매일 수백 개의 꽃다발을 제작해야 하기에 신속하면서도 섬세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완성된 꽃다발들은 전국 곳곳으로 배송되며, 받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꽃다발 한 다발이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정성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둘러싼 달콤한 경쟁 꽃과 함께 2월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 바로 초콜릿입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가게들은 그야말로 전쟁터가 됩니다.
을왕리의 한 초콜릿 전문점에서는 다양한 초콜릿을 준비하느라 매일 새벽부터 불이 켜집니다. 초콜릿 음료,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퐁뒤 등 수십 가지가 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입된 초콜릿을 중탕하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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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탕한 초콜릿에 생크림을 섞고, 견과류를 넣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초콜릿을 완성하는 과정은 단순해 보이지만 고된 작업입니다. 특히 초콜릿의 맛과 식감을 결정짓는 ‘템퍼링’ 작업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온도를 조절하며 끊임없이 저어주어야 하는 이 과정은 체력적으로도 힘든 노동입니다.
2월 한 달 동안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초콜릿의 양만 해도 3만 개가 넘습니다. 그야말로 달콤한 초콜릿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초콜릿을 향한 깊은 열정, 강원도 고성의 한 초콜릿 공방 한편, 강원도 고성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초콜릿을 만드는 이가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초콜릿의 진정한 맛을 연구해온 이곳에서는 카카오 콩을 직접 수입해 초콜릿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일반적인 초콜릿 공장보다 훨씬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먼저 카카오 콩을 로스팅한 후, 껍질을 벗기고 분쇄하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그 후 72시간 동안 갈아야만 비로소 초콜릿이 만들어집니다.
이곳에서는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다크 초콜릿을 생산하며,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합니다. 일반 밀크초콜릿보다 두 배 이상 시간이 걸리지만, 진짜 초콜릿의 맛을 전하고 싶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온 곳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초콜릿 본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예술작품과도 같습니다.
꽃과 초콜릿, 그 뒤에 숨은 노력 우리가 손에 쥐는 꽃다발과 초콜릿 한 조각은 단순한 선물이 아닙니다. 그 뒤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고된 노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도매시장 경매사, 플로리스트, 초콜릿 장인…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졸업과 입학을 앞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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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꽃과 초콜릿을 준비해 보세요. 🍫 초콜릿을 사랑하는 분들 일반적인 초콜릿이 아닌, 깊은 정성과 노력이 담긴 초콜릿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강원도의 수제 초콜릿 공방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꽃과 플로리스트의 세계가 궁금한 분들
도매시장에서부터 꽃집까지, 한 송이 꽃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알고 싶다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꽃과 초콜릿, 그리고 그 뒤에 숨은 노력. 2월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이들의 정성을 기억하며, 사랑과 감사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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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화 〈2월을 특별하게 만드는 꽃과 초콜릿〉 방송 정보
1. 엘리시아플라워 (꽃다발)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200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 T-038
T. 02-591-3761
2. aT화훼사업센터 (꽃 경매&도매시장)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7 화훼공판장
T. 02-579-8100
H. https://flower.at.or.kr/yfmc/
3. 꾸까 (꽃다발)
서울 서초구 명달로 9 B1
T. 1661-1031
H. https://kukka.kr/
4. 피카피오 을왕리본점 (초콜릿)
인천 중구 용유서로391번길 15 2층, 3층, 4층
T. 010-8866-4960
5. 보나테라 (초콜릿)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탄진로 19 2층
T. 033-681-8868
H.http://www.bonater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