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엔 간식장인 이정애 수제쿠키 가게 지도 위치 주문 [우리동네 간식장인] SNS 화제! 78세 할머니의 수제 쿠키 오늘의 주인공은 북촌 계동길 13㎡(4평)짜리 1인 가게에서 10년째 수제 쿠키를 만들고 있는 78세 이정애 씨다. 우리 밀로 만드는 건강한 간식, 통밀쿠키가 메인 메뉴다. 젊은 층은 물론 중, 장년층,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SNS에서 화제를 모았는데. 통밀가루에 버터 없이 달걀, 설탕, 포도씨유, 그리고 해바라기 씨와 아몬드를 갈아 넣어 맛을 내는 게 특징! 인기 메뉴는 따로 있는데, 통밀쿠키에 딸의 시어머니 표 고추부각을 올려서 만든 고추 쿠키다.
담백한 통밀쿠키 맛에 살짝 매콤함과 짭짤함 달콤함까지 더해진 오묘한 매력이 있단다. 수제 쿠키와 함께 맛보면 더 맛있다는 할머니 표 핸드드립 커피.
50년 전, 친구에게 결혼 선물로 받은 그라인더로 커피콩을 갈아 핸드드립 커피를 직접 내려준다고 한다. 78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해 보이지만 50대 초반,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은 환자다.
지금도 매일 저녁 약을 먹으며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상태. 자식들의 만류에도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게 더 무료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가게 문을 열고 싶다는 정애 할머니를 만나본다. <우리동네 간식장인> ▶ 정애 쿠키 주소 :
서울 종로구 계동길 76 1층
주문 예약번호: 02-747-0178 북촌 거리는 그 자체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이곳의 작은 골목과 전통 한옥들은 한국의 옛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그런 북촌 거리에 이정애 할머니의 수제 쿠키 가게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할머니가 정성껏 만든 쿠키와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며, 북촌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 가게는 북촌 거리의 감성을 책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