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982회 방송정보 초저가 만원 달인 제빵사 모건뮐러 야구글러브
1. 한 장의 지폐로 즐기는 도시 탐험 – 초저가 달인의 하루 지갑 속 만 원 한 장,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선 참 얄팍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한 장으로 서울을 알차게 즐기는 비범한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초저가 달인’. 가격에 민감한 시대 흐름 속에서 그는 ‘합리적이고 만족도 높은 소비’를 지향하며 새로운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아침은 마포구의 오래된 식당에서 시작됩니다. 단돈 5천 원이면 30가지 반찬이 차려진 한식 뷔페에서 따뜻한 밥과 정갈한 반찬으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죠. 점심 이후엔 동대문 인근의 실내 야구장에서 1천 원으로 시원하게 배팅 연습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미용실에서는 4천 원이면 깔끔하게 머리를 정돈할 수 있고, 마무리는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무료 루프탑 투어로 도심의 풍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비싼 소비에만 길들여진 일상에서 벗어나, 작지만 만족도 높은 소비를 실천하는 그의 하루는 우리가 잊고 지낸 ‘생활의 재미’를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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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리의 맛과 감성을 굽다 – 프랑스 제빵사 모건의 서울 이야기 한남동의 어느 골목, 유난히 고소한 버터 향기가 퍼지는 작은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그곳의 주인공은 프랑스에서 건너온 제빵사, 모건 뮐러. 언어도, 문화도 다른 이국땅에서 그는 고향의 빵맛을 그대로 전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파리에서 맛보던 정통 바게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루아상, 천연 발효종으로 숙성시킨 사워도우 브레드 등 매일 아침 갓 구운 빵들이 진열됩니다.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모건 셰프는 매장의 온도, 발효 시간, 재료까지 섬세하게 조율하며 프랑스 정통 제빵의 깊이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손님들도 단골이 될 정도로, 이곳은 ‘서울 속 작은 파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빵 한 조각 속에 고향의 기억과 정성을 담아내는 그의 작업은 단순한 제빵이 아닌, 문화의 교류이자 예술에 가까운 손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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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명품 – 생활의 달인이 만든 진짜 이야기 SBS의 장수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오랜 세월 한 분야를 파고든 이들의 남다른 솜씨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장인정신의 의미를 전해왔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경제적 생활’, ‘정통 제빵’, 그리고 ‘수제 야구 글러브’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빛나는 달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초저가 달인'의 스마트한 소비 습관, 본고장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해내는 프랑스 출신 베이커 모건 셰프, 그리고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길들여지는 명품 야구 글러브를 만드는 수작업 달인까지.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건 바로 ‘진심과 정성’입니다.
소비와 기술, 그리고 음식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를 통해 <생활의 달인>은 이번 주도 변함없이 삶의 다채로운 빛깔을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월요일 저녁, 우리 주변의 숨은 고수들과 마주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