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서뭐하게 청도 미나리삼겹살 미나리라떼 카페 식당
여름의 입맛을 깨우다, 청도 미나리 보양 여행 한여름을 앞두고,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팀이 청도의 미나리를 찾아 나섰다. 송은이, 박태환, 이상엽 그리고 깜짝 등장한 대식가 게스트까지 함께한 이번 여정의 주제는 단 하나 — 보양미나리.
첫 목적지는 청도 한재 미나리로 유명한 삼겹살 전문점. 지하수로 키운 싱싱한 미나리에 밀양산 생고기를 곁들인 미나리 삼겹살은 그 자체로 완벽한 조합이다. 미나리즙을 곁들인 소주, 향긋한 미나리로 구운 고기, 그리고 감 장아찌까지. 서울에서는 접하기 힘든 재료와 조합이 쉴 틈 없이 식욕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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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오리불고기 역시 미나리와 찰떡궁합. 배즙과 미나리 진액으로 만든 특제 양념이 오리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며, 생미나리를 듬뿍 올려 마무리하면 더할 나위 없는 보양식 한 접시가 완성된다.
식사를 마친 후 들른 카페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접 만든 미나리 라테로 놀라움을 더했다. 고소함 속에 은은히 퍼지는 풀향기, 이색적인 디저트가 미나리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하루의 끝은 숲속 민박에서 차돌박이 파스타와 가마솥 표고버섯 피자, 그리고 다채로운 계절 요리로 이어졌다. 자연 속에서, 제철의 힘으로 채워진 밥상은 그 자체로 쉼이자 에너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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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계절, 사람의 손맛이 공존하는 청도. 미나리로 시작해 미나리로 끝나는 이 여정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여름을 준비하는 가장 진심 어린 방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