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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막국수 동네한바퀴 3대째 이어지는 추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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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시골길을 걷다 손님으로 북적이는 막국수 집을 만난다.

 

메밀면에 동치미 국물만 부어 만드는 이북식 막국수를 만든다는데. 이 단순한 국수 한 그릇에 이공숙 씨와 아들 박일하 씨의 숱한 노력이 들어가 있다. 제분부터 반죽까지 직접하고 밭에서 땀 흘려 수확한 작물로만 동치미를 담는다.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지만 허투루 할 수는 없단다. 일하 씨가 어릴 적부터 먹어오던 할머니의 맛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매일 같이 할머니를 기억하며 막국수를 만든다는 일하 씨. 그 추억담과 함께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 한 그릇을 먹어본다.

 

 

아래 내용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적 있는 동치미막국수 기사 내용 발췌입니다.

 

포천 막국수가 소개됐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포천에서 만난 막국수가 소개됐다.

 

시원하게 이북식으로 말아낸다는 막국수. 허영만은 마리아가 이북식 음식에 대한 이해가 없을까봐 정성스럽게 설명해줬다. 허영만은 메밀이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는 마리아를 보며 감탄했다.

 

명태회가 올라간 명태회 막국수, 그리고 시원한 육수가 매력적인 막국수가 등장했다. 허영만은 육수를 맛본 후 “막국수가 거의 냉면이네”라며 “일단 국물이 날 후텁지근 더울 때 먹으면 체온이 내려가면서 굉장히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마리아 역시 “맛있다고 하니까 먹어봐야죠”라며 우선 동치미 국물을 맛봤다.

 

동네한바퀴/백반기행 다수 방송 출연한 국수집 상호:

관인약수터막국수

 

 

하지만 미국인인 마리아에게 동치미는 조금 낯선 음식이었다. 사장님은 “가을무로 1년에 한번 동치미를 담근다”며 “그래서 약간 간을 맞춰서 물로 희석을 한다”고 설명했다. 명태회 막국수를 크게 한입 먹어본 마리아는 “진짜 너무 맛있어요”라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매콤하면서 머스터드맛도 나고 고소한 맛도 난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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