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동네한바퀴 도토리묵 한상 식당 박철호 김분숙 신정산

반응형

동네한바퀴 도토리묵 한상 식당 박철호 김분숙 신정산 
 
 


신정산 아래 자리한 한적한 주택가에는 36년 전 이곳에 터를 잡은 박철호 씨(71)와 김분숙 씨(69) 부부가 있습니다. 원래 지대가 낮은 곳에서 살다가 잦은 홍수 피해로 인해 보다 안전한 곳을 찾아 이 산 아래로 오게 된 두 사람. 그때는 황량한 민둥산이었던 신정산이 세월이 흘러 지금은 울창한 숲이 되어,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가게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이 산을 바라보며 부부는 “이 풍경을 우리만 보고 즐기기에는 아깝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 결과 김분숙 씨는 도토리묵을 주재료로 한 건강한 한 끼를 선보이기 위해 작은 식당을 열었습니다. 남편 박철호 씨 역시 은퇴 후 아내의 곁에서 손님을 맞이하며 두 사람은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숲속도토리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정산 자락의 푸르른 자연과 함께 도토리묵 요리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가게는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고, 외관에서부터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창문 밖으로는 신정산의 경치가 바로 펼쳐져 있어 식사를 하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마다 달라지는 신정산의 모습은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봄에는 신록이 가득하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겨울에는 새하얀 눈 덮인 산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김분숙 씨가 차린 '숲속도토리마을'은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그녀는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도토리묵 요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데, 그 맛은 정갈하고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 많은 단골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토리묵 요리는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필요한 음식이지만, 김 씨는 손님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숲속도토리정식’과 ‘숲속특선정식’입니다. 숲속도토리정식은 도토리 부침개, 묵무침, 들깨 수제비, 건조 묵 잡채, 묵탕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요리마다 도토리묵이 주재료로 사용되어 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의 묵무침은 신선한 채소와 함께 입맛을 돋워주고, 도토리 부침개는 얇고 바삭하게 부쳐져 있어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들깨 수제비는 들깨 국물의 진한 맛이 일품이며,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묵탕밥은 도토리묵과 밥을 함께 먹는 독특한 요리로, 차갑게 먹어도 따뜻하게 먹어도 좋은 맛을 자랑합니다. 한편, 숲속특선정식은 도토리 부침개 대신 도토리 전병이 나오며, 훈제오리 또는 왕갈비 요리가 포함되어 있어 보다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훈제오리 요리는 도토리 요리들과 잘 어우러져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 가게의 또 다른 매력은 셀프 반찬 코너입니다.
 
직접 기른 나물이나 견과류로 만든 멸치볶음, 김치 등 손님들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반찬은 정갈하면서도 집밥 같은 따뜻함이 느껴져 많은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준비하고, 손님들이 음식을 통해 자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숲속도토리마을은 그저 도토리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신정산 자락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음식에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만든 요리들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평소 자극적인 음식에 지친 손님들이나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신정산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네한바퀴 도토리묵 한상 식당 박철호 김분숙 신정산

산길을 오르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몸을 움직이는 손님들은 이곳에서의 식사와 함께 일상의 피로를 풀곤 합니다. 신정산의 정상에 오르면 수원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그 경치 또한 손님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박철호 씨와 김분숙 씨는 "손님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며 자연을 느끼고, 도토리묵의 정성을 맛보며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다"라고 말합니다. 두 사람은 하루하루 손님들과 함께 나누는 작은 행복 속에서 큰 보람을 느끼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숲속도토리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자연을 담은 건강한 도토리 요리를 맛보며, 신정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곳은 꼭 한번 찾아볼 만한 특별한 장소입니다.
 
 
 

동네한바퀴 도토리묵 한상 식당 박철호 김분숙 신정산

 

동네한바퀴 도토리묵 한상 식당 박철호 김분숙 신정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