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울산 순두부 송의주 할머니 욕쟁이할매집 울산의 명물, 송의주 할머니 손두부 이야기
울산에는 조금 특별한 맛집이 있다. 매일 구수한 손두부 냄새와 더불어 구수한 욕설이 오가는 이곳은 바로 송의주 할머니가 운영하는 손두부 전문 식당이다.
9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직접 두부를 만드는 송의주 할머니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도 친근한 모습으로 맞이하며, 방송 프로그램 **'할매 밥됩니까'**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생생정보 울산 순두부 송의주 할머니 욕쟁이할매집 정성이 가득한 손두부와 찰진 타령
송의주 할머니의 손두부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매일 새벽, 할머니는 직접 가마솥에 불을 지피고 콩을 삶아 두부를 만든다. 거칠어진 손끝에서 나오는 두부는 부드럽고 고소해 그 맛을 본 사람들은 쉽게 잊지 못한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할머니는 마치 노래하듯, 특유의 찰진 사투리와 욕을 섞어 “이놈의 두부야, 잘 돼야지!”라며 투박한 타령을 부른다. 손님들은 이 과정을 지켜보며 할머니의 정성과 진한 삶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할머니의 정성이 담긴 한 끼
손두부 외에도 송의주 할머니가 손수 만든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두부전골이다. 신선한 두부를 큼직하게 썰어 고춧가루로 칼칼하게 끓여낸 두부전골은 추운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따끈한 국물 한 숟가락만으로도 몸속 깊이 따뜻함이 스며드는 이 전골은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한 국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비지찌개도 할머니 식당의 대표 메뉴다. 콩을 직접 갈아 만든 비지로 끓여낸 찌개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한 끼로 겨울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할머니가 직접 만든 비지의 신선함 덕에, 비지찌개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할머니의 정성과 딸들의 손길 송의주 할머니는 연세가 많아지면서 건강이 예전만큼 좋지 않지만, 여전히 주방에 서서 손두부를 만들고 손님을 맞이한다. 이제는 딸들이 할머니를 도와 식당을 운영하며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가고 있다. 딸들은 어머니가 전통 방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자라왔고, 그 손맛과 정성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 덕에 이 식당은 여전히 많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울산의 특별한 식당 송의주 할머니의 손두부 식당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 그 안에 할머니의 인생과 시간이 담긴 공간이다. 할머니가 직접 두부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과정 속에 스며든 할머니의 삶과 정성, 그리고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손님들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할머니의 따뜻한 밥상을 받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며 떠난다.
끝나지 않은 할머니의 이야기
비록 송의주 할머니의 연세가 많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따르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손두부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딸들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할머니의 손맛과 정성은 여전히 이 식당의 중심이다. 할머니는 "사람들이 내 음식을 좋아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울산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송의주 할머니의 손두부를 맛보며 그녀의 정성과 따뜻함을 경험해 보자. 이곳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삶의 이야기와 사람들의 온기가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생생정보 울산 순두부 송의주 할머니 욕쟁이할매집
[할매~ 밥 됩니까?]
<송의주 할매의 손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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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쟁이 할매집 - 주소 : 울산 북구 대안2길 16-4 - 연락처 : 052-298-9547






* 촬영에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