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단감, 가을의 향연을 열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며, 해남군의 단감 농장에서 수확의 기쁨이 한창이다. 이 지역의 단감 재배 농가는 총 63곳에 달하며, 93ha의 넓은 면적에서 신선한 단감이 자라고 있다. 특히, 9월 하순부터 시작된 태추 단감의 수확은 이 시기 농가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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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추 단감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매력적인 품종으로, 그 맛은 달콤하고 풍부한 과즙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태추 단감은 ‘배 단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한때 전통 과일로 인식되던 감이 이제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감의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다. 더불어 10월 중순부터는 부유 단감의 수확도 시작되며, 이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유 단감은 황금빛을 띠며, 떫은 맛이 거의 없고 풍부한 과즙 덕분에 우수한 식미와 감미를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저장성이 뛰어나 겨울부터 봄까지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해남군의 관계자는 “해남의 단감 농가는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오랜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과수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태추 단감은 초록빛을 띠고 크기도 훨씬 크며, 저장 기간이 짧고 재배가 까다로운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단감은 10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과일로, 소비자들은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해남의 단감 농장은 가을의 깊은 맛을 알리며, 농부들은 정성스럽게 재배한 단감을 수확하고 이 기쁨을 가족, 친구,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단감은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연결해주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해남의 감 농장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접 단감을 따고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농장 주인들은 단감의 매력을 더욱 알리고자 여러 가지 요리법도 소개한다. 단감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나 음료, 전통적인 방식으로 즐기는 방법까지 함께 제안하며, 단감의 풍부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해남의 단감 농장은 지역 농업의 발전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단감 수확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해남의 단감 농장. 이곳에서 맛보는 단감은 단순한 과일이 아닌, 지역 사회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열매로서 해남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