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김해 해물칼국수 와인동굴 레일바이크 도요마을 한국 온 김에 김해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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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8시에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온 김에 김해일주’ 특집으로 유학생 친구들의 김해 여행 마지막 날을 그렸다. 이번 편에서 유학생들은 김해의 매력을 200% 즐기기 위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오직 여행의 마지막 날에만 유일하게 세워둔 계획대로 움직이면서도 극강의 리얼리티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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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학생 친구들이 찾은 첫 번째 목적지는 김해 와인 동굴이었다. 와인 동굴은 김해시의 특산물인 와인을 홍보하는 장소로, 형형색색의 조명이 아름답게 빛나는 낭만적인 동굴 안에서 지역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유학생들은 김해 와인을 맛보며 프랑스 와인 산지에서 온 유학생들까지 놀라게 했을 정도였다. 프랑스 유학생의 입맛에도 만족스러운 김해 와인은 달콤한 향과 산미를 모두 갖춘 맛으로, MC들에게도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와인 동굴에서의 여유로운 시간도 잠시, 다음 여정인 낙동강 레일 바이크 체험에서는 그야말로 고된 경험이 이어졌다. 친구들은 직접 페달을 밟아 강을 건너야 했고, 처음에는 신나게 출발했으나 이내 지쳐버린 듯했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MC 이현이는 “출발한 지 얼마 안 됐는데요?”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된 페달질 후, 친구들은 한껏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저녁 식사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유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만찬, 해물칼국수의 유혹 김해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찾기 위해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이동 중에 반가운 얼굴을 다시 만났다. 바로 여행 첫날 만났던 택시 기사님과 재회한 것이다. 처음 만났을 때 서로를 익히면서 생긴 호감 덕에 친구들은 택시 기사님에게 맛집 추천을 부탁했다. 택시 기사님은 친구들이 김해에 도착한 첫날부터 가고 싶었지만 실패했던 해물칼국수 집을 제안했다.

이 칼국수 맛집은 김해에서 꽤 유명한 곳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최고’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고 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그 맛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멀리서도 찾아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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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유학생 친구들이 맛보게 될 칼국수는 택시 기사님도 강력 추천한 해물칼국수였다. 김해에서 맛볼 수 있는 해물칼국수는 김해만의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재료들로 만들어져 특유의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택시 기사님이 추천한 곳의 해물칼국수는 싱싱한 조개, 꽃게, 새우,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으며, 이 해산물들이 진한 국물 맛을 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뜨거운 칼국수 한 그릇에 담긴 김해의 정 따뜻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칼국수는 맑으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다.

이 국물은 해산물의 감칠맛이 우러나와 있어 따뜻한 국물이 주는 편안함과 해물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국물에 들어가는 주요 재료인 홍합과 조개는 현지에서 직접 공급받아 신선도도 뛰어나다. 부드럽게 끓여낸 면발은 국물과 함께 먹었을 때 입안에서 한층 더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친구들은 한 입을 먹자마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맛에 감탄했다. 시원하고 깊은 해

물 칼국수 국물은 여행의 피로를 녹여주고, 여정의 마무리를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었다.

소통의 어려움도 경험의 일부로 남아 택시 기사님의 추천으로 찾아간 해물칼국수 맛집. 하지만 유학생 친구들은 택시 기사님과의 대화 중 의사소통의 벽에 부딪히며 잠시 곤란을 겪었다. 서로 뜻이 엇갈리는 대화로 인해 칼국수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할 뻔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소통의 어려움 역시 한국 여행 중에 경험하는 ‘진짜 여행의 재미’라는 것을 친구들은 깨달았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칼국수 맛집에 도착한 친구들은 배고픔과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와중에도 맛있게 식사를 즐기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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