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복제 반려견 유튜버 안전성 논란
현실로 ‘훅’ 들어온 강아지 복제…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강아지 복제는 특이한 주제죠! 현재로서는 개를 복제하는 기술은 있지만, 이는 여러 윤리적, 법적 이슈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조심스러운 기술 입니다. 개를 복제하는 과정은 주로 핵이식 혹은 줄기세포 기술을 사용하여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은 여전히 연구 중이며, 많은 논란과 논의 속에 있습니다.사람을 복제하는 일 그리고 생명을 복제하는 일은 아무리 기술력이 발달되고 있다고 해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기술 입니다. 개를 복제하는 것이 동물 복제 기술 전반에 걸쳐 윤리적인 문제와 안정성 문제를 논의하는 데 일조하고 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가능성과 논란의 이슈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하니, 이에 대해 깊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유튜버가 죽은 반려견을 복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현행법상 복제 과정에서 동물을 보호할 방법이 없고, 생명경시 풍조가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20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사모예드 티코’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1일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에서 유튜버는 1년 전 사고로 사망한 반려견 티코의 복제견 두 마리를 입양했다고 알렸습니다. 복제를 한 A사 홈페이지 링크를 게시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고 적기도 했다습니다. 영상이 올라오자 댓글에서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어떤 마음인지는 이해하나 강아지를 복제하는 과정에 또 다른 아이들이 희생된다고 하니 비윤리적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윤리관으로 봤을 때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에 유튜버는 “티코의 복제 과정에서 사망한 개는 단 한 마리도 없다”면서 “복제 비용은 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 사이로 유행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했다. 이 영상을 계기로 반려견 복제에 관심이 쏠리자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는 상황입니다. 반려견 복제 유행이 동물 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통상 동물복제는 동물의 난자를 채취한 뒤 핵을 제거하고, 복제할 동물의 체세포를 넣어 수정한 다음, 대리견을 통해 출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제 과정에서 동물의 신체를 훼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현행법은 연구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 복제를 허용한다. 문제는 사설 업체가 돈을 받고 하는 복제다. 한재언 동물자유연대 변호사는 4일 “연구목적의 실험동물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사설 복제업에 딱 맞게 적용할 현행법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규제할 법이 없기 때문에 복제를 했다 하더라도 법 위반은 아니지만, 복제 과정에서의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해선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티코를 복제한 A사는 복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A사는 복제한 강아지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고객의 의사에 따라 회수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회수한 반려견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회수된 반려견이 안락사를 당하는지, 방치돼 사망하는지, 계속 길러지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한 변호사는 “수면제를 투여하지 않고 안락사 제재만 주사해서 죽이는 방법은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면서 “이런 절차를 잘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려견과의 일상을 올리던 한 유튜버가 반려견 사후 1년 만에 복제된 강아지를 데려와 화제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유튜버를 응원하는 목소리와 생명 복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어제(1일) 구독자 20만 명이 넘은 유튜브 채널 '사모예드 티코'에는 약 1년 만에 새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채널 운영자 A 씨는 반려견 '티코'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영상을 촬영해 채널에 올렸는데, 티코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난 뒤 "반려견 복제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 겁니다. A 씨는 "티코는 한 사업장에 잠시 맡겼을 때 사고를 당했다"면서 "사업장의 사장님도 평소 티코를 예뻐하셨고 고의성이 전혀 없으셨으므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그간 있었던 일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티코와 행복하게 지내면서도 언젠가 올 헤어짐이 두려웠다고 했다. 그러다 강아지 복제가 가능하다는 뉴스를 보게 됐고, 언젠가 티코와 이별하게 된다면 복제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룩셀바이오'라는 회사에 반려견 복제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많은 시간이 흐르고 티코는 건강하게 두 마리로 태어났다. 3개월 차에 제게 와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면서 "반려견 복제는 아직 한국에서 많이 생소하지만 저로 인해 누군가는 복제를 알게 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펫로스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제된 티코를 (기존의) 티코와 동일시하고 있지 않다. 티코라는 이름은 제가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이름이기에 그대로 이어서 지어준 것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A 씨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있는가 하면, 건강한 이별이 아니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많은 고민 끝에 한 선택이기에 존중하지만 앞으로도 죽음을 복제로 극복하실까 봐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동물복제 사업 자체가 생명경시 풍조를 확산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생명을 상품처럼 팔고, AS 또는 리콜하겠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도덕한 행위”라며 “업체 공지만 보더라도 결국 마음에 안 들면 인형을 반품하듯 회수한 뒤 쓰레기처럼 처분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했다.한 변호사는 “동물복제업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동물보호법 69조는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판매업, 동물장묘업 개업 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는데, 이들 업종처럼 동물복제업도 허가 업종으로 정해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변호사는 “동물생산업 등 업종들에 대해선 시행규칙으로 업체가 지켜야 할 규칙을 상세하게 정하고 있다”면서 “동물복제업에 대해서도 복제 과정에서 이용되는 개들에 어떤 사육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지 등을 규칙으로 정해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려견과의 일상을 올리던 한 유튜버가 반려견 사후 1년 만에 복제된 강아지를 데려와 화제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유튜버를 응원하는 목소리와 생명 복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어제(1일) 구독자 20만 명이 넘은 유튜브 채널 '사모예드 티코'에는 약 1년 만에 새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채널 운영자 A 씨는 반려견 '티코'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영상을 촬영해 채널에 올렸는데, 티코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난 뒤 "반려견 복제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 겁니다. A 씨는 "티코는 한 사업장에 잠시 맡겼을 때 사고를 당했다"면서 "사업장의 사장님도 평소 티코를 예뻐하셨고 고의성이 전혀 없으셨으므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그간 있었던 일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티코와 행복하게 지내면서도 언젠가 올 헤어짐이 두려웠다고 했다. 그러다 강아지 복제가 가능하다는 뉴스를 보게 됐고, 언젠가 티코와 이별하게 된다면 복제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룩셀바이오'라는 회사에 반려견 복제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많은 시간이 흐르고 티코는 건강하게 두 마리로 태어났다. 3개월 차에 제게 와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면서 "반려견 복제는 아직 한국에서 많이 생소하지만 저로 인해 누군가는 복제를 알게 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펫로스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제된 티코를 (기존의) 티코와 동일시하고 있지 않다. 티코라는 이름은 제가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이름이기에 그대로 이어서 지어준 것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A 씨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있는가 하면, 건강한 이별이 아니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많은 고민 끝에 한 선택이기에 존중하지만 앞으로도 죽음을 복제로 극복하실까 봐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