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엔 순대국 점심엔 3대째 45년 전통 식당
서울 약수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한 순댓국집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순댓국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아니라, 약수역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45년 전통의 노포다. 많은 직장인들이 고민하는 점심 메뉴 중 순댓국은 빠르고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K-패스트푸드로 꼽히는데, 이곳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맛과 이야기를 자랑한다.
1979년 처음 문을 연 이 순댓국집은 순댓국이라는 메뉴의 전통을 유지하며, 한자리에서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 왔다. 원래 농사를 지었던 주인장은 어머니가 운영하던 한식집을 물려받아 순댓국 전문점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약수역 순댓국 골목의 원조 맛집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더구나 5년 전, 직업 군인으로 복무하던 주인장의 아들이 전역 후 가업을 이어받으면서 현재 3대째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이는 단순한 음식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가족의 역사가 깃든 장소로 손님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이곳의 순댓국은 돼지 뼈를 24시간 동안 푹 고아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순대와 머리 고기를 넣어 한 번 더 끓여내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재료의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낸다. 특히 푸짐하게 들어간 머리 고기는 돼지국밥을 떠올리게 할 만큼 식감과 양에서 만족감을 준다. 이러한 정성과 재료의 조화가 약수역 순댓국 맛집의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다.
또한, 이곳의 또 다른 별미로 꼽히는 메뉴는 내장 모둠이다. 순대부터 오소리감투, 염통 등 다양한 돼지 내장을 맛볼 수 있는 내장 모둠은 새우젓을 곁들여 먹으면 그 풍미가 배가된다. 특히, 내장 중 간은 따뜻하게 나오지 않고 살짝 식혀서 제공되는데, 이는 간의 퍽퍽함을 줄이고 쫀득한 맛을 살리기 위한 배려다. 이러한 디테일한 조리 방식이 단골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지 않게 만든다.
특히, 내장 모둠을 즐길 때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방법은 "6층 아파트"로 불리는 한입 가득 쌓아 먹는 방식이다. 순대와 내장을 층층이 쌓아 새우젓을 얹어 한입에 넣는 그 순간, 입안에 퍼지는 풍미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이를 경험한 손님들은 "내장 요리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드물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 순댓국집은 맛뿐만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와 서비스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오랜 세월 운영된 만큼 인테리어는 소박하지만, 이는 오히려 손님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주인장의 친절한 서비스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태도와 함께, 오랜 단골들에게는 특별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다.
정영한 아나운서가 소개한 이곳은 단순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한 음식점이 아니라, 서울의 한 골목에 담긴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며 변하지 않는 맛을 유지해 온 이곳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와 전통을 느끼게 한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한다.
오늘엔 순대국 점심엔 3대째 45년 전통 식당 :
[점심N]
원조 호남 순대국
주소 : 서울 중구 동호로 163
번호 : 02-2233-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