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위치한 짱뚱어탕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해남밥상 박태환이 찾아간 집
초복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랑, 마린보이 박태환 씨를 위해 특별한 해남식 보양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청정지역 해남의 갯벌에서만 서식하는 짱뚱어로 만든 짱뚱어탕입니다. 짱뚱어는 미꾸라지와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로, 그 맛이 일품이지만, 제대로 요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성과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 집에서 짱뚱어탕을 준비하는 모습은 정말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짱뚱어를 통째로 갈지 않고, 먼저 한 번 삶은 후 살을 하나하나 직접 발라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주인장의 손끝에서 하나하나 발라낸 짱뚱어살은 큼지막하게 들어가며, 그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짱뚱어탕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손질된 짱뚱어살이 듬뿍 들어간 짱뚱어탕은 해남의 바다와 갯벌의 맛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짱뚱어살 뿐만 아니라, 짱뚱어탕에는 직접 재배한 신선한 배추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의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곱게 걸러낸 들깨 국물이 더해져 짱뚱어탕의 맛을 한층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들어줍니다. 들깨의 고소한 맛과 짱뚱어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짱뚱어탕은 정말 후루룩~ 후루룩 넘어갈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짱뚱어를 처음 본 박태환 씨는 처음에는 다소 놀란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입 맛을 본 후부터는 그 맛에 반해 숟가락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짱뚱어탕의 매력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주저했던 박태환 씨도 그 맛에 반해 다시 찾게 만들 정도로, 짱뚱어탕은 해남식 보양음식으로 제격입니다.
이 식당은 1년 365일 영업을 하고 있으며, 휴일 없이 항상 문을 열어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 16시 이후에는 식사를 위해 예약을 부탁드린다고 합니다. 계절에 따라 반찬과 해산물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식당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짱뚱어탕 외에도 해남의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 식당은 해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해남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건강한 보양식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의 짱뚱어탕은 반드시 한 번쯤 경험해보아야 할 음식입니다. 짱뚱어탕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신선한 해산물과 직접 재배한 채소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백반기행 출연 맛집: 고천암식당
짱뚱어살을 하나하나 발라내는 주인장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지켜보며, 이곳의 음식이 왜 특별한지 알 수 있습니다. 짱뚱어탕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모두 건강한 맛을 자랑합니다.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매번 다른 반찬이 제공되며, 해남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맛을 선사합니다. 짱뚱어탕의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며, 첫 숟가락을 뜨는 순간 짱뚱어와 들깨의 조화로운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짱뚱어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들깨 국물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짱뚱어탕 한 그릇이 건강한 보양식으로 충분합니다. 특히 초복과 같은 무더운 여름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찾는 보양식으로 짱뚱어탕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해남의 자연과 정성을 담아낸 짱뚱어탕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해남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해남을 여행하며 건강한 보양식을 맛보고 싶다면, 이 식당의 짱뚱어탕을 꼭 추천드립니다. 짱뚱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그 맛에 반해 다시 찾게 만드는 이곳의 짱뚱어탕은 해남의 자랑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이번 여름, 해남의 자연과 정성이 담긴 짱뚱어탕으로 특별한 보양식을 즐겨보세요. 해남의 맛과 풍경을 함께 느끼며, 건강한 한 끼 식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남의 매력을 맛보러, 그리고 짱뚱어탕의 특별한 맛을 즐기러 이 식당을 방문해보세요. 짱뚱어탕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s://yoni1111.tistory.com/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