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 641개월, 김승수와 미우새 주당 3인방의 유쾌한 바텐더 도전기! 미운 우리 새끼의 주당 삼총사, 김승수, 이상민, 최동건! 이들에겐 술 한 잔 없는 하루가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술은 삶의 일부다.
그런 그들이 이번엔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바로 ‘바텐더 자격증’ 취득! 술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최고인 이들이지만, 자격증이라는 목표 앞에서 과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술과 함께 시작된 하루, 애주가들의 폭소 만발 준비 과정 도전의 시작부터 이들은 술 이야기로 가득했다. “어젯밤에도 술 한잔했지?”, “술 마신 지 24시간도 안 됐다!”며 알코올로 점철된 근황을 나누는 모습에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
시험 준비를 위해 40가지 칵테일 레시피를 외워야 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이들은 당황과 흥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건 꼭 마셔봐야 외워진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승수는 “술을 마시는 건 자신 있는데 만드는 건 처음”이라며 고백했다.
도전에 앞서 이들은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애주가들의 비밀 성지로 불리는 한 장소로 향했다. 그곳엔 100여 가지의 술이 진열되어 있었고, 각양각색의 병들이 자태를 뽐내며 이들을 유혹했다.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에 세 사람은 “여기 천국이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바텐더의 기본기, 쉐이킹과 칵테일 제조 도전기 본격적인 실기 연습이 시작되자, 이들의 허술함이 속속 드러났다.
김승수는 칵테일 제조의 기본인 쉐이킹을 시도하며 "손목 스냅이 중요한 거 아니야?"라고 자신만만했지만, 쉐이커에서 내용물이 쏟아져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이상민은 “이거 예능 아니고 진짜 시험 준비 맞아?”라며 핀잔을 주다가도, 자신의 턴에서 재료를 과도하게 섞어 잔을 넘치는 바람에 폭소를 자아냈다. 최동건은
젊은 패기를 앞세워 “내가 제일 빨리 익힐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이내 기본 재료부터 헷갈리며 좌절했다. 연습 중 실수는 계속됐지만, 서로를 놀리며 웃음을 터뜨리는 세 사람은 진지함보다는 유쾌함으로 연습장을 가득 채웠다. 칵테일 테이스팅, 술 한 잔의 낭만 속으로 실전 연습이 끝난 뒤, 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시간, 바로 칵테일 테이스팅이 이어졌다.
각자 자신이 만든 칵테일을 직접 맛보며 평가를 시작한 순간, 다시 한 번 사건이 터졌다. 김승수는 “깔끔한 맛이 좋아”라며 진 토닉을 선택했지만, 강렬한 진의 맛에 얼굴을 찌푸리며 “이게 깔끔한 거였어?”라고 묻는 모습에 현장이 폭소로 가득 찼다. 이상민은 “화려한 게 나랑 어울려”라며 블루 하와이에 도전했으나, 색감을 내기 위해 과도하게 넣은 시럽 탓에 지나치게 단맛이 강조되었다.
막내 최동건은 “난 클래식이 좋다”며 마르가리타에 도전했지만, 소금 테두리를 잘못 만들어 짠맛 폭탄을 터뜨리며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주당들의 유쾌한 열정, 그 끝은 합격일까? 마지막으로 이들은 모의 실기에 도전하며 시험의 긴장감을 미리 느껴봤다. 40가지 칵테일 중 랜덤으로 지정된 메뉴를 시간 내에 완성해야 하는 상황. 김승수는 “암기력은 점점 약해지는데 이건 너무 어려워”라며 고충을 털어놓았고, 이상민은 “난 공부보단 맛으로 승부 본다”며 마지막까지 유머를 놓지 않았다.
최동건은 특유의 젊은 열정으로 “오늘만 버티면 진짜 바텐더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과연 이들은 술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자격증을 거머쥘 수 있을까? 아니면 실수와 웃음으로 가득한 도전기로 끝날까? 술, 도전, 그리고 우정 바텐더 자격증을 향한 이들의 도전은 단순히 시험 준비를 넘어선 유쾌한 여정이었다. 실패와 실수를 함께하며 더욱 끈끈해진 주당 삼총사. 이들은 “술은 단순히 마시는 게 아니라, 함께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는 매개체”라며 새로운 술 문화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미우새 주당 3인방의 유쾌하고 엉뚱한 바텐더 도전기는, 시청자들에게 술과 도전, 그리고 우정의 가치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