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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 중식로드] 입에서 사르르 녹는 동파육의 진수, 카스텔라 동파육
이번 격파! 중식로드에서 만날 특별한 메뉴는 바로 중식의 진미로 꼽히는 동파육입니다.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삼겹살의 식감과 고소한 비계, 쫄깃한 껍질이 어우러진 이 요리는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들도 사로잡는 요리입니다. 오늘은 동파육 하나로 압구정을 대표하는 한 중식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의 주인장인 **장보원 셰프(42세)**는 화교 3세로, 그의 동파육은 "카스텔라 동파육"이라 불릴 만큼 부드러운 식감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한입 맛보면 자연스레 엄지가 치켜세워진다는 그의 동파육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걸까요?
비결은 정성 가득한 3단계 조리법 동파육은 중국 요리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메뉴로 유명합니다. 장 셰프는 자신의 동파육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튀기기, 삶기, 찌기라는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두툼한 삼겹살을 튀겨 표면을 바삭하게 만들어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이후, 특별한 양념을 사용해 천천히 삶아 고기에 깊은 풍미를 스며들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3시간 동안 찌는 과정을 통해 삼겹살이 부드럽게 풀리도록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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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통해 동파육은 카스텔라처럼 입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움과 함께, 간장 양념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풍미를 머금게 됩니다. 손님들은 한입 베어 물 때마다 깊은 맛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특별한 곁들임, 질리지 않는 맛의 비결 동파육의 풍미를 더해주는 특별한 곁들임도 이곳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일반적인 동파육은 느끼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찐빵, 대파, 오이를 함께 제공합니다. 찐빵은 동파육의 진한 양념과 완벽하게 어우러지고, 대파와 오이는 상큼한 맛과 식감을 더해줍니다.
“찐빵에 싸먹는 동파육은 정말 색다른 맛이에요.” “대파와 오이 덕분에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손님들의 찬사는 장 셰프의 디테일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퓨전 중식의 매력, 깐풍 아귀 동파육만큼이나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깐풍 아귀입니다. 보통 깐풍기는 닭다리살로 만들어지지만, 장 셰프는 차별화를 위해 아귀 꼬릿살을 사용합니다.
아귀 꼬릿살은 쫄깃하고 풍부한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기존 깐풍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아귀로 만든 깐풍기라니 처음엔 의아했지만, 한 번 먹어보니 계속 생각나요!”라는 손님들의 반응처럼, 이 메뉴는 중식의 전통을 넘어서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과 혁신의 조화, 장보원 셰프의 철학 장보원 셰프는 중국 산둥성에서 온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중식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양식을 전공하며 중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전통 중식의 깊은 맛은 그대로 살리되,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요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손님들에게 독창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요리에 대한 끝없는 열정 장 셰프는 요리를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예술로 여깁니다. 그는 "백발이 될 때까지 주방을 지키며 요리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의 열정은 동파육이나 깐풍 아귀 같은 요리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압구정에서 만나는 중식의 새로운 세계 이번 격파! 중식로드에서 만난 동파육과 깐풍 아귀는 중식 요리가 단순히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압구정의 이 특별한 중식당은 장 셰프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손님들에게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한 그릇의 요리에 담긴 전통, 정성, 그리고 창의성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격파! 중식로드를 따라 압구정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동파육과 새로운 맛의 깐풍 아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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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 중식로드>
▶ 보보식당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로빈명품관 1층 103호
☎ : 0507-1346-7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