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고흥 팥칼국수 해물칼국수 한상 팥죽 고흥 바다밥상 박현준
TV조선에서 10월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명감독 박현준과 함께 남도의 숨겨진 명소, 전남 고흥으로 떠난다. 이곳 고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고유의 맛있는 음식을 자랑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여정에서 특히 눈길을 끈 음식은 팥죽과 해물 칼국수로 구성된 한상차림이다.
겨울철 진미, 고흥산 팥죽의 매력
백반기행 고흥 팥칼국수 해물칼국수 한상 팥죽 고흥 바다밥상 박현준
겨울이 되면 유독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팥죽이다. 팥죽은 따뜻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한겨울의 추위를 녹여주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예로부터 팥은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동짓날에 특별히 먹는 음식으로도 자리 잡았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겨울철에 즐기는 팥죽의 진한 맛을 강조하며 소개한다. 특히, 고흥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팥으로 만든 팥죽은 고소함과 담백함이 일품이다.
고흥의 팥죽은 단순히 팥을 삶아 만든 것이 아니다. 이곳의 팥죽은 팥을 푹 삶아내어 걸쭉한 질감으로 완성되며, 그 위에 쫄깃한 새알심이 더해져 한층 깊은 맛을 자랑한다. 또한, 팥죽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욱 살리기 위해 석청(천연 벌꿀)을 섞어 먹는 것이 이 지역의 특징이다. 석청을 넣으면 팥죽의 진한 맛이 한층 더 부드러워지면서 자연의 달콤함이 더해져 팥죽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된다.
고려시대부터 팥죽은 귀한 별미로 여겨져 왔다. 당시에는 쌀 대신 팥으로 만든 음식이 귀했기 때문에 팥죽은 귀족들이나 사대부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팥죽은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고, 각 지역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팥죽을 만드는 전통이 생겨났다. 고흥에서는 팥죽에 새알심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인 옥수수나 좁쌀을 넣어 독특한 맛을 더하기도 한다. 이런 전통적인 조리법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고흥의 팥죽은 각양각색의 변주를 통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해물 칼국수, 바다의 풍미가 가득 담긴 한 그릇
팥죽과 함께 소개되는 또 하나의 별미는 바로 해물 칼국수다. 해물 칼국수는 싱싱한 바다의 재료들이 가득 들어간 요리로, 고흥의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 해물 칼국수는 해산물의 감칠맛과 신선함이 살아 있는 동시에, 구수한 국물 맛으로 허영만과 박현준 감독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고흥에서 맛볼 수 있는 해물 칼국수는 일반 칼국수와 달리 각종 해산물들이 아낌없이 들어가 국물에서부터 해산물의 깊은 맛이 우러난다. 홍합, 바지락, 새우 등 싱싱한 해산물이 국물의 시원함을 더해주며, 그와 함께 탱글탱글한 면발이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들은 고흥 특유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라 더욱 신선하고 영양가가 높다. 고흥 해물 칼국수의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을 내며, 그 안에 든 해산물의 풍미는 한 그릇만으로도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백반기행 고흥 팥칼국수 해물칼국수 한상 팥죽 고흥 바다밥상 박현준 고흥의 해물 칼국수는 팥죽과 함께 푸짐한 한 상으로 제공된다. 팥죽이 겨울의 추위를 녹여주는 따뜻한 음식이라면, 해물 칼국수는 신선한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상쾌한 음식이다. 이 두 가지 요리가 한 상에서 만나면 그야말로 고흥의 자연과 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식사가 완성된다.
팥칼국수와 들깨수제비, 고흥의 또 다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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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고흥 생선구이 한상 녹동항 오페라 바다밥상 박현준
백반기행 고흥 생선구이 한상 녹동항 오페라 바다밥상TV CHOSUN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연말 대작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를 총괄하는 박현준 감독과 함께 고흥으로 떠나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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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고흥 팥칼국수 해물칼국수 한상 팥죽 고흥 바다밥상 박현준 주소: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도화로 469
방송에서는 팥죽과 해물 칼국수 외에도 팥칼국수와 들깨수제비 등 다양한 메뉴가 소개되었다. 팥칼국수는 팥죽과 비슷하지만 면발이 들어가 있어 좀 더 묵직하고 포만감이 있다. 팥의 부드러운 단맛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별미로 즐기기 좋다. 들깨수제비는 고소한 들깨가루를 넣어 만든 수제비로, 걸쭉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의 조화가 일품이다.
이처럼 전남 고흥은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고유의 음식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고흥의 팥죽과 해물 칼국수, 팥칼국수, 들깨수제비 등 남도 음식을 맛보는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풍성한 맛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