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일본 에바 52년 모둠 초밥집 료칸 숙소 온천 호텔 니가타밥상2 닭꼬치 야키토리
눈 덮인 설국, 일본 니가타는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그 자체로 하나의 완벽한 예술 작품처럼,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을 매혹시키는 매력이 넘칩니다. 특히 겨울철 니가타는 설경, 온천, 그리고 풍미 깊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자연의 선물과 인간의 정성이 어우러진 니가타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니가타의 자랑, 전통 료칸에서의 하루 니가타를 여행하는 첫걸음은 일본 전통 숙박시설인 료칸에서 시작됩니다. 료칸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일본 고유의 삶과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특히 기요쓰 협곡에 자리 잡은 한 료칸은 한겨울 설경 속에서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 온천수는 유황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얗게 쌓인 눈을 감상하며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는 시간은 그야말로 일상의 피로를 녹이는 힐링의 순간입니다.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온천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모습은 니가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온천욕을 마친 후 료칸에서 제공되는 정갈한 가이세키 요리는 신선한 현지 식재료로 만들어져 그 맛이 더욱 특별합니다.
니가타 밥상, 자연이 빚은 미식의 향연
니가타의 음식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과 장인의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는 52년 전통을 자랑하는 초밥집의 모둠초밥입니다. 신선한 바다의 산물과 니가타의 유명한 쌀로 만들어진 초밥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한 점 한 점이 예술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초밥을 음미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깊은 만족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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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니가타를 대표하는 별미로 야키토리(닭꼬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년 넘게 한결같이 숯불에서 닭꼬치를 구워온 사장님의 정성이 깃든 야키토리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맛을 자랑합니다. 닭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한 야키토리는 니가타산 사케와 함께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일본 니가타밥상 고시히카리 솥밥 한상 가츠동 가이세키 만찬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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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기소바, 건강과 전통의 조화 니가타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은 바로 헤기소바입니다. 이 특별한 메밀국수는 해초에서 얻은 천연 접착제인 ‘후노리’를 사용해 독특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후노리가 면발에 부드러운 탄력을 더해줌으로써 먹는 즐거움을 한층 더합니다. 한입 한입에서 느껴지는 메밀의 깊은 향과 깔끔한 뒷맛은 헤기소바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헤기소바는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은 데다 일본 전통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니가타에서 즐기는 사계절의 아름다움 니가타는 겨울뿐만 아니라 모든 계절이 특별합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과 푸른 계곡이 여행자들을 맞이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색채의 향연을 펼치며, 겨울에는 설경과 온천, 그리고 풍성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일본 여행의 진정한 보물입니다.
니가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설국의 아름다움, 전통 료칸의 따뜻함, 자연의 풍요로움이 담긴 음식, 그리고 온천에서의 재충전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니가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통과 자연의 조화를 경험하며, 진정한 일본의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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