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전주 50억 돌만찬 카페 핫플 진짜 가짜 음식돌 갤러리

식스센스 전주 50억 돌만찬 카페 핫플 진짜 가짜 음식돌 갤러리

 

 

 

 

 

전주의 숨겨진 명소 중,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내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겉보기엔 고요한 전시관처럼 보이지만, 한 걸음만 들어서면 마치 고급 레스토랑의 정찬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러나 이 음식들은 절대 먹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두 ‘돌’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바로 50억 원에 달하는 음식 모양 수석 컬렉션이 전시된 전주의 돌 갤러리입니다.

이 갤러리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를 통해 소개되며 그 존재감을 톡톡히 알렸습니다. 당시 출연진들은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미션 중 이 장소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첫인상부터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이게 진짜일 리 없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현실감을 잃게 만드는 공간이었기 때문이죠. 갈비찜, 만두, 김밥, 족발, 새우, 삼겹살까지… 음식의 형태를 정교하게 재현한 수많은 돌들이 마치 식탁 위에 차려진 요리처럼 늘어서 있었습니다.

이 모든 수석을 수집한 이는 바로 가정의학과 의사 부부입니다. 병원에서는 사람의 건강을 책임지며, 일상에서는 ‘돌에 진심인 수집가’로 살아온 이들 부부는 수십 년에 걸쳐 세계 각지를 다니며 독특한 모양의 수석을 수집해 왔습니다. 그들이 모은 돌의 총가치는 무려 50억 원. 단순히 보기 좋은 돌을 수집한 것이 아니라, 오직 ‘음식처럼 생긴 돌’만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 갤러리는 더욱 특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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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는 몽골의 광야에서,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남미의 깊은 산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수석 하나에도 애정을 쏟았습니다. 그렇게 수집한 돌들은 단순한 전시품이 아닌,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이곳에 모였습니다. 갤러리의 주인장인 아내는 손님에게 돌 하나하나의 사연과 출처를 설명해줍니다. 마치 음식 메뉴를 소개하듯, “이 김밥 모양의 돌은 마다가스카르에서 12시간을 걸어 도착한 시장 근처 바위에서 발견된 거예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차태현은 “내 감이 또 빗나갔다”며 웃었고, 함께 출연한 레이는 “차태현 씨의 감각을 제가 수습했네요!”라며 재치 있는 한 마디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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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찾는다면, 이 돌 갤러리는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이건 어떤 음식일까?”를 맞히는 재미가 있고, 어른에겐 세상의 다양성과 인간의 집념이 만들어낸 예술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여행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사색에 잠기게 하는 힐링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세상에 이토록 정교하고 창의적인 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을 평생의 열정으로 모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진정 ‘전주의 보물’이라 부를 만합니다. 먹을 수는 없지만 눈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돌의 만찬, 바로 이곳에서 만나보세요.

 

 

 

닥터곽갤러리-진짜

은행로 51-7 닥터곽갤러리지번풍남동3가 58-6

영업시간

운영 전10:30에 운영 시작

가격

관람료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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