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에그타르트 후추 소금빵 달인 진주 빵집 성북구 타르트집

생활의달인 에그타르트 후추 소금빵 달인 진주 빵집 성북구 타르트집

서울 성북구의 한 조용한 거리와, 경남 진주의 비 오는 골목 어귀. 이 두 도시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단 하나의 디저트’로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작은 빵집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바삭한 100겹 페이스트리에 부드럽고 진한 커스터드가 담긴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가, 진주에서는 후추의 알싸한 풍미와 소금, 고급 버터가 어우러진 후추 소금빵이 고요한 거리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 두 빵집은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단숨에 전국구 빵 성지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방송 맛집’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도 성실하게 ‘매일 아침 갓 구운 디저트를 만든다’는 장인정신을 지키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서울 성북구] 루이스 달인의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먼저 서울 성북구 골목 어귀, 고풍스러운 유럽풍 외관의 베이커리에서 만난 루이스 달인의 에그타르트는 말 그대로 예술에 가깝습니다. 그는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으로, 유럽 각국에서 디저트 기술을 연마한 진짜 장인입니다.

이곳의 에그타르트는 100겹 이상의 페이스트리 반죽이 특징입니다. 각 층을 수작업으로 정성껏 겹겹이 밀어 올리고, 고온에서 한 번에 구워 바삭한 결을 살립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사삭’하고 기분 좋은 소리가 들리며, 이어서 흘러나오는 8시간 저온 숙성된 커스터드 필링이 입 안을 감싸듯 퍼집니다. 바닐라빈, 계란, 생크림으로 만든 이 크림은 과하게 달지 않고 은은하며, 입안에 감도는 깊은 풍미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무엇보다 에그타르트와 함께 제공되는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은 마치 리스본의 어느 작은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달인의 철학은 분명합니다. “한국에서도 고향의 공기 같은 디저트를 전하고 싶어요.”

이 진심은 페이스트리의 결 하나, 크림의 농도 하나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생활의달인 에그타르트 후추 소금빵 달인 진주 빵집 성북구 타르트집

🧈 [경남 진주] 김영완·배혜린 부부의 후추 소금빵 반면, 경남 진주의 작은 골목. 비 오는 날, 장화와 우산을 든 손님들이 줄을 서는 후추 소금빵집에서는 또 다른 디저트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단짠’의 황금비율을 바삭하게 구워내는 김영완·배혜린 부부 달인의 공간입니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는 후추 소금빵입니다. 소금빵에 후추라니?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조합은 의외로 놀라운 중독성을 자랑합니다. 이 소금빵에는 캄보디아산 유기농 후추, 흑후추, 핑크페퍼 등 세 가지 종류의 후추가 블렌딩되어 들어갑니다. 저온 숙성 반죽에 고급 버터를 넣고, 겉은 바삭하게 튀기듯 구워내어 풍미를 극대화합니다.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한 빵의 풍미 뒤로 알싸하고 향긋한 후추의 여운이 입 안에 맴돕니다.

무엇보다 이 빵은 ‘겉바속촉’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식감이 훌륭합니다. 겉은 기름기 없이 깔끔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탄력이 있어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이곳에서는 후추가 들어간 **‘후추 라떼’**도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어, 빵과 커피 한 잔이 만들어내는 풍미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새로운 디저트 문화 이 두 곳의 공통점은 단연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디저트 철학’**입니다. 디저트 트렌드는 종종 빠르게 변합니다. 한때 유행했던 마카롱, 크로플, 푸딩 등은 순식간에 인기를 잃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에그타르트와 후추 소금빵은 다릅니다. 정통성과 창의성의 조화

 

 

 

 

루이스 달인은 유럽에서 배운 전통을 그대로 살리되,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도록 설탕의 비율, 크림의 농도를 조정했습니다. 진주의 김영완 달인은 대중적인 소금빵에 후추라는 의외의 재료를 더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장르의 디저트를 창조했습니다. ‘한 입의 감동’을 만드는 디테일 서울 에그타르트는 하루 한정 수량, 장인이 직접 페이스트리를 밀고 크림을 채워 굽는 ‘슬로우 베이커리’입니다. 진주 후추 소금빵도 오전에만 나오는 수량이 정해져 있어 늦게 방문하면 헛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의달인 에그타르트 후추 소금빵 달인 진주 빵집 성북구 타르트집 단순히 ‘달고 맛있는 빵’이 아닌, **“공기, 기억, 고향, 감정”**을 담은 디저트라는 것이 두 곳의 공통 철학입니다.

– 한 조각의 빵, 하나의 여정 서울과 진주. 두 도시, 두 빵집. 한 곳은 유럽의 고풍스러움을, 한 곳은 한국식 창의성을. 에그타르트와 후추 소금빵이라는 전혀 다른 결의 디저트지만, 그 한 조각에는 장인의 숨결과 열정, 그리고 먹는 사람을 향한 배려가 가득합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니 빵이라는 음식에 감동을 받아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기억에 남는 한 조각, 그리고 오랜 여운이 남는 향기로운 한 입이 될 것입니다.

 

 

 

 

생활의달인 에그타르트 후추 소금빵 달인 진주 빵집 성북구 타르트집:

 

 

 

1. 후추 소금빵 달인

 

<페퍼그라인더>

경남 진주시 칠암동 488-12

☎ 0507-1337-6834

 

 

2. 에그타르트 달인

 

<나따드나따>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1가 36

☎ 0507-1494-1539

 

 

생활의달인 원주 막국수 달인 2곳 식당 988회 은둔식달

 

 

생활의달인 뷔페 용산 부페 달인들 63뷔페 어디 위치 가격 파빌리온 988회